지난 21일 새벽 2시2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8일 김모씨(38)를 강도살인미수 및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1일 새벽 자신이 선원으로 일하던 선주의 집에 절도의 목적으로 침입했다가 사위 윤모씨(29)에게 발각되자 윤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또한 김씨는 22일 새벽 서귀항에서 또 다른 김모씨(37)의 배를 훔쳐 바다로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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