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무더기로 나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평현)는 지난 26일 오후 7시 10분께 마라도 남서쪽 약 129km해상 EEZ 내측 약 11km해상에서 불법조업 한 혐의로 중국어선 기황어1590호(76톤) 등 4척을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중국어선은 인근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에 의해 해상 검문을 받던 중 허가 등의 제한조건(어창용적도 상이)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참조기 등 약 14톤 가량의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