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4일 동생의 집 마당에 민속품 전시용으로 진열해 놓은 맷돌을 훔친 진모(49·제주시)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해 9월 20일 오후 5시경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자신의 동생(48)의 집 마당에 민속품 전시용으로 진열해 놓은 맷돌 60여개(시가 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진씨는 동생의 집에서 훔친 맷돌을 제주시 소재 모 목기상에 자신의 것이라고 속여 매입을 부탁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