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낮 12시 49분께 1100도로 러브랜드 부근에서 전세버스가 전복돼 버스에 타고 있던 4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제주도소방본부 제공>
1일 낮 12시 49분께 한라산 어리목에서 백설제를 지낸후 하산하던 제주청년회의소(JC)회원과 가족 등을 태운 전세버스가 전복돼 40명이 다쳤다.

제주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백설제를 지내고 제주시 방면으로 향하던 고모씨가 운전하던 S고속관광 전세버스가 1100도로 러브랜드 북쪽 300m 지점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JC회원과 가족 40명이 중경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는 운전기사과 탑승객들의 진술에 따라 브레이크 고장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발생 직전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다는 운전자 고모씨의 지시에 따라 대부분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화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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