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2일 수억원을 편취한 강모씨(65)를 사기와 부정수표단속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5년 5월 서귀포시 모 수산업체를 운영하던 중 당좌수표 39매(6억5077만원 상당)를 발행한 뒤 부도를 내고 도주한 혐의다.

또한 지난 2006년 8월 거래처 대표인 윤모씨(68) 등 4명으로부터 1억6000여만원을 차용해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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