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전담반 편성 확대수사, 공무원 유착여부 추궁

서귀포해경은 31일 어민들의 유류보조금을 가로챈 노조간부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해상산업노동조합 K모씨(45) 등 노조간부 3명은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유류보조금 1200여만원을 채무변제 등 개인적이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서귀포해경은 수사전단반을 편성해 유류보조금 횡령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들은 상대로 담당공무원과의 유착여부 등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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