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 15분경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이 전신화상을 입어 서귀포해경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서귀포 남동쪽 59.2km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135톤급 어선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한명이 전신화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구조 연락을 받고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를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 조치했다.

화상을 입은 이모씨는 현재 의식은 있으나 전신에 화상이 심하여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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