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중독 및 간경화 증세를 앓으며 혼자 살고 있던 40대 남자가 14일 오후 7시 30분경 자신의 숙소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장모씨(44)는 평소 술을 자주 마시고 간경화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서귀포항 일대에서 선원일을 해오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씨(44)가 14일 오후 7시 30분경 장씨와 저녁을 먹으려고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않아 숙소로 찾아가 숨져 있는 장씨를 발견하게 됐다.

경찰은 외부상처 등 타살혐의점이 없어 사체를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