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학원생이 가출 신고 된지 3일 만에 서귀포시내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채모씨(서울·25·남)는 대학원 1학년 재학생으로 평소 우울증세가 있던 자로 지난 27일 새벽 유서를 써놓고 가출해 제주를 여행중이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경 서귀포시내 모텔에 투숙하면서 미리 소지하고 간 번개탄에 의해 질식해 사망했고, 이를 모텔 종업원 윤모(34)씨가 30일 오후 4시 55분경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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