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흉기로 위협, 200여만원 빼앗아 달아나

서귀포시의 가정주택에서 2인조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후 9시 50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한 주택에서 남자 2명이 집주인 A(47·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수표 등 2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건물 3층에 있는 A씨의 집에 미리 들어와 있다 퇴근하고 돌아온 A씨를 흉기로 위협해 노끈과 청테이프로 손목을 묶은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A씨의 승용차를 타도 도주함에 따라 도내 전 지역에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이들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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