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3일 묘지 울타리로 사용하기 위해 보관중이던 300만원 상당의 돌을 절취한 석공 강모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월말 표선면 토산리 소재 오모씨(69)의 토지내에서 사람의 없는 틈을 타 묘지울타리(산담)로 사용하기 위해 보관중이던 4각형으로 제단 된 돌 약 300만원 상당을 굴삭기와 화물차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강씨는 토산1리 소재 거슨새미 복원공사 하청업체 소속으로 복원공사에 사용할 목적으로 돌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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