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의 불을 잘 끄지 않고 버려 불이 붙어 방풍수와 인근 하우스에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40분경 김모씨(44·서귀포시)가 자신의 하우스 공지에 심어져 있는 한라봉 나무를 전정하다 피우던 담배를 잘 끄지 않고 건조 더미에 버려 불이 붙어 방풍수와 인근 이모씨(61·서귀포시)의 과수원으로 옮겨 붙어 95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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