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 3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서 김모씨(43·여, 단란주점 종업원)가 술 마시고 귀가하던 중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퍽치기’를 당해 현금 20여만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이 남성은 김씨의 뒤쪽에서 접근해 머리를 때려 바닥에 쓰러지자, 현금이 든 손가방을 빼앗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자 김씨는 현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도 전역에 수배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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