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5시 13분경 서귀포시 회수동 회수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오모 할머니가(86·서귀포시)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은 마을 주민이 발견해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현장 주변에는 오씨의 신발이 떨어져 있었으나 가해 차량의 급정거 흔적(스키드마크)이나 파편 등의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씨가 머리를 크게 다친 점에 미뤄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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