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음달까지 체납액 80억원 중 34여억원 징수

연도폐쇄기를 한 달 보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체납액 징수 기동반'을 꾸리는 등 고액.고질체납자 중심의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예고했다.

서귀포시는 읍면동 세무인력을 총동원해 1월 14일 현재 84억700만원의 체납액을 2월 말까지 50억원으로 낮추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34여 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읍면동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세 미납 압류절차에 따라 자진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예금이나 채권, 부동산 등을 압류하는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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