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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Charlotte Bronte, 1816 ~ 1855)는 앞선 편에서 소개한 「폭풍의 언덕」의 저자 에밀리 브론테의 언니다. 「제인 에어(Jane Eyre)」는 주인공 제인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 1847년에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주인공 제인은 고아인데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없어 게이츠헤드라는 곳에서 친척인 리드 집안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했다. 그곳은 명령과 복종이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곳인데, 제인은 그 공동체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한다.제인의 사촌인 존은 제인보다 나이가 많고,
기획·특집
장태욱
2022.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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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놀수록 가벼워지는 올레, 행복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는 길, ᄒᆞᆫ 박세기 작은 행복을 꾸밈없이 나눌 수 있는 올레 9코스가 행복 올레가 아닌가.“박수기정”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모든 즐거움을 압도한다. ‘막은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박수기정’은 ‘산여바위’에서 병풍처럼 펼쳐지며 창고천 하류 ‘황개’로 알려진 범천포 까지 1600m 정도 이어지는 명승 해안 절벽이다.‘박수기정’은 이렇게 규모가 크지만, ‘박수기정’ 의미가 담겨있는 ‘박수물’은, 표현 그대로 박세기(바가지)로나 받아먹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작은 바위 샘
기획·특집
윤봉택
2022.06.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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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돈을 어디에 저축하나요? 저금통이나 지갑은 아무 때나 저축할 수 있고 내 눈으로 언제든지 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축한 돈을 꺼내서 소비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돈을 많이 모으기 어렵고 돈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은행에 저축하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은행은 튼튼한 금고가 있어서 여러분의 돈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면 언제든지 은행에 맡긴 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 은행은 우리가 맡긴 돈에다가 추가로 돈을 더 주는데, 이 때 더 주는 돈을 이자라고
기획·특집
이화정 인턴기자
2022.06.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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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의 이름을 살펴보면 물체의 모양이나 짐승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들이 여러 개 있다. 그중에는 구쟁기 껍데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오름이 있다. 구쟁기는 소라를 뜻하는 제주어이다.구쟁기를 닮은 오름인 나시리오름은 성산읍 난산리 지경의 오름으로, 표선면 성읍 마을과 성산읍 수산 마을을 연결하는 서성일로 중간쯤의 도로변에 면해서 위치하고 있다. 이 오름 서쪽에는 뷰 제주하늘 승마장&ATV 체험장이 있고, 동쪽에는 AROUND FOLLIE가 위치하고 있다.오름의 이름인‘나시리’는 굼부리를 둘러싸고 있는 능선의 모양새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2.06.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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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는 죄인을 특정 지역으로 보내 그곳에서 기한 없이 살게 하는 형벌이다. 유배객들은 현지에서 독서와 집필에 집중하며 절망적 환경을 창조와 창작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지 주민과 교류하며 제자를 키우고 다양한 문화자원들을 생산해 냈다. 이들이 절망을 딛고 완성한 문화자원을 ‘유배문화’라 하고 한다. 유배문화가 최근에는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으로 재평가되고 있다.서귀포신문이 지난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유배지를 탐방하는 기획취재에 나섰다.■ 진도 노수신 유배지노수신이 진도 어디에서 유배 생활을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6.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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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제 햇살이 뜨겁다. 더위가 기상을 부릴 태세다. 이럴 때면 시원한 계곡이 그리워지지만, 평일 직장인에게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근처에 큰 나무라고 있으면, 그늘에서 잠시 더위를 날릴 수 있다.서귀포시 구도심에도 이중섭박물관 입구 팽나무 고목처럼 드물게나마 오래된 고목이 있다. 오래전 이 일대 주민에게 더울 때 그늘이 되어주고, 아플 땐 위로를 전한 것들이다.이중섭박물관 인근 자치경찰대 마당 남쪽 구석에는 마치 거대한 우산을 펼쳐놓은 같은 자태를 뽐내는 나무가 있다. 먼나무인데, 다른 나무의 방해 없이 독립수로 자라기 때
기획·특집
장태욱
2022.06.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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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속 라이너 마리아 릴케어디에 이 꽃의 속에 대한겉이 있는가? 그 어떤 아픔 위에이런 삼베옷이 주어졌는가? 이 우울을 모르고 활짝 핀 장미의그 호수 속에 비치는 것은어느 하늘인가? 보라? 어떻게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늘어져 있는가를, 떨리는 손길도그것을 흩어버리지 못할 만큼 장미는 거의 그 자신을 가누지 못한다. 그 많은 꽃들은 필 대로 피어 내부의 세계에서외부로 넘쳐 있다. 그리고 외부는 더욱 가득 차서스스로의 테두리를 닫고마침내 전체가 하나의 방이꿈속의 한 방이 된다 시인 문상금‘오월의 장미’란 말이 무색할
기획·특집
문상금
2022.06.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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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의 마지막 날인 4월 30일, 기획취재팀은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경상남도 남해군 노도로 향했다.남해군은 경상남도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남해도와 창선도를 중심으로 조도, 호도, 노도, 등의 유인도, 65여 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남해도는 한국에서 제주도, 거제도, 진도, 강화도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남해도는 섬이긴 하지만 북쪽으로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통해 하동군과 연결돼 있으며, 남해도와 창선도를 잇는 창선교, 창선도와 삼천포 잇는 삼천포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돼 있어 차를 타고 쉽게 오갈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6.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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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111년 전 5일장이 들어섰던 남원읍 의귀리 장판거리 주변 골목에는 ‘의귀리 부부막국수’라는 식당이 있다. 주차장도 없고 간판도 안 보이는 식당이지만 손님들로 북적였다.이 식당은 원래 14평 규모의 돌집이었는데,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 식당으로 손수 꾸몄다. 김혜진 씨 부부는 13년 전 제주에 내려왔다. 이들 부부가 육지에서 살 때 남편 분은 인천공항에서 CJ푸드월드 총괄 매니저로 일했고 아내 분은 영양사로 일했다. 제주도에 내려와서는 개발공사에서 부부가 함께 조리장과 영양사로 일했다. 식당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기획·특집
이화정 인턴기자
2022.06.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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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며 출연배우들의 서툰 제주어에 한 마디씩 하면서도 뿌듯해 하는 제주인들이 없지 않을 것이다. 사실 전 국민이 보는 인기 드라마에서 유명 배우들이 제주어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2010년에 유네스코가 제주어를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등록했다는 사실이 의아할 정도다. 하지만 유네스코가 제주어를 소멸 위기 언어로 등록하기에 앞서 제주도는 2007년도에 사라져가는 제주어 보전과 전승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제정했을 정도로 제주어는 심각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5.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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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접어들어, 날씨는 지방선거 열기만큼 후덥지근하다.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려 습도마저 높아져 끈적거림이 몸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날이면, 나무 그늘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지나는 숲이 최고다.30일 오후, 남원읍 신흥리 동백나무 군락을 찾았다. 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후보의 고향이어서 주민 대부분이 선거전에 참전했는지, 거리가 텅 비다시피 했다. 정겨운 돌담을 화사하게 장식한 수국과 장미의 환영을 받으며 숲으로 들어섰다.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 등지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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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의 인물로 ‘호종단’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이 사람은 원래 송나라 사람으로 송나라의 과거에 합격하여 태학에 들어갔고, 중국 국학 교육과정에서 상급이자 최종 과정인 상사(上舍)의 학생이 되었으나, 어떤 이유인지 절강성과 강소성을 돌아다니다가 송 상인의 배에 몸을 싣고 고려의 개경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려에 귀화하였는데, 당시 임금인 예종은 호종단을 총애하여 좌우위녹사 벼슬을 하사하였고, 이어서 권지직한림원, 우습유 지제고로 전임되고 좌정인을 거쳐 보문각 대제에 임명되었다. 인종 4년에는 기거사인으로 시어사 이중과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시민기자)
2022.05.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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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계에서 대형어류는 대부분 육식성으로 다른 소형 물고기나 소형 생물을 먹고 산다. 양어장에 사는 대형 어류는 자연생태계에서 섭취하는 먹이를 똑같이 먹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까?후아종 농업대학교 지아후안 리우(Jiahuan Liu) 박사 등이 2022년에 발표한 연구결과는 양식 어류의 영양 메커니즘을 잘 보여준다. 넙치가 탄수화물이 과하게 첨가된 사료를 섭취하면 세포에서부터 당에 의한 스트레스가 발현되는데, 이때 타우린을 먹이면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물고기 사료에는 전분 즉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5.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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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며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길이 과연 얼마나 될까. 걷다 보면 닿고, 멈춰 서면 그만큼 거리에 서 있는 신기루 같은 올레가 바로 제주올레 8코스가 아닌가.걸으면 하늘올레가 되어 하늘길이 열리고, 곳바당 기슭에 기대면 바람 한 올 없어도 노를 저어 다가오시어 바당올레로 물살 풀어가시는,“여기는 여기는 제주나돈데, 옛날 옛적 과거지사에, 탐라국으로 이름 높아 삼신산도 안개나 속에, 사시 절 명승지로다. 이 언덕 저 언덕 저 언덕 이 언덕, 한라산이나 명승지로구나.”…. 마디마디 스며 흐르며, 고븐데기마다 굽이지는 구성
기획·특집
윤봉택
2022.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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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브론테(Emily Bronte, 1818 ~ 1848)는 영국 북부 요크셔의 황량한 고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페트릭 브론테는 목사였는데, 장녀 마리아와 차녀 엘리자베스, 3녀 샬럿, 장남 패트릭 브란웰, 4녀 에밀리, 5녀 앤 등을 낳았다.어머니와 언니 마리아와 엘리자베스가 일찍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에밀리의 남매들은 쓸쓸하고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했다. 살럿과 브란테, 앤 등 세 자매는 문학을 사랑했는데, 훗날 샬럿은「제인 에어(Jane Eyre)」로,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폭풍의 언
기획·특집
장태욱
2022.05.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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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닮은 꽃 민들레김재진 돌 틈에 피어 있는너 닮은 꽃 민들레시멘트 담 사이로 고개 내민훤하고 착한 얼굴작지만 약하지 않은네 웃는 모습 보며 나는네 노란 웃음 보며 나는네게 가 안기고 싶다.힘들어도 표 내지 않는,밟혀도 꺾이지 않는,네 얼굴 보며 나는한 아름 하늘을 안고 싶다 꽃 한 송이, 가냘픈 그러나 끈질긴, 노란 꽃 한 송이, 저만치 피어 있다. 진한 그리움의 향(香)이다.‘노랗다’는 것은 괜히 목이 메여 꺽꺽 숨을 잘 쉴 수가 없다, 삶거나 구운 계란의 노른자의 맛이다.훤하고 착한 얼굴, 작지만 약하지 않은
기획·특집
문상금
2022.05.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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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은 4월 29일 오후 2시 무렵, 다산초당을 출발해 완도군 신지도를 향해 차를 몰았다. 강진군 경계를 빠져나온 차는 해남군 북일면과 북평면을 지난 후 완도대교 앞에 도착했다. 완도는 1960년대 후반에 완도대교가 건축되면서 섬의 신세를 면하게 됐다. 2012년에 4차로 신완도대교가 들어서면서, 주민은 완도와 해남 사이를 교통량 걱정 없이 빠르게 다닐 수 있게 됐다.신지도는 완도에 딸린 부속섬인데, 완도대교에서도 20km를 더 들어가야 도착한다. 완도군 발표로는 지난 2017년 2월 기준, 신지면에 6개 법정리 17개 마을이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5.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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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모범적인 어버이 및 효행자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인선 씨(60, 서귀포시 표선면)는 효행자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조 씨는 31년 째 표선면에서 거주하고 있다. 조 씨는 감귤 농사와 봉사활동을 하며 시부모님 식사와 간병을 도맡아 하는 등 효심은 익히 유명했다.조 씨는 23년째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조씨는 부녀회 활동을 하며 부녀회장도 6년하고, 지역사회복장협의체 활동도 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6년, 주민참여 활동 4년, 농협 봉사단 단장도 2
기획·특집
이화정 인턴기자
2022.05.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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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이는 한 달에 한 번 용돈을 받습니다. 또 가끔씩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고 돈을 법니다. 민영이가 받는 용돈과 버는 돈은 민영이의 소득이 됩니다. 민영이는 이 소득을 가지고 소비도 하고 저축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민영이의 소득이 10000원인데 친구들과 노는데 7000원을 썼다면, 나머지 3000원은 저축을 합니다. 민영이가 소비를 많이 하면 저축할 돈이 그만큼 적어지고, 저축을 많이 하면 소비할 돈이 적어집니다.우리는 소비를 하기 위해서 일을 해 소득을 법니다. 그만큼 소비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축도 매우 중요합니다.
기획·특집
이화정 인턴기자
2022.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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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은 집과 직장만 다닌다. ㅇㅇ님은 성인이 훨씬 넘은 나이임에도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못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고, 하고 있는 사회활동이나 취미여가활동 등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ㅇㅇ에게 질문을 하면 “몰라요”라고만 대답했다.ㅇㅇ님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다. 나는 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하는 동료상담가이다. 타기관의 의뢰로 ㅇㅇ님을 만나게 됐다. 처음 ㅇㅇ님을 만났을 때 밝게 웃는 모습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ㅇㅇ님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직장생활 외에 하고 싶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자유롭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5.18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