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현 군.(사진은 표선고등학교 제공)

표선에서 고등학생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교육청과 표선고등학교가 전단지를 배포하고 학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제주교육청은 7월 31일 실종학생을 찾는 전단을 배포했다. 표선고 2학년 유동현 학생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하고 소재파악에 나선 것.

2002년 4월 생인 유동현 군은 표선면 성읍2리에 거주한다. 자폐증세가 있어 학교에서는 특수학급에서 공부한다. 키는 175cm, 체중은 55kg로 마른 체형이다. 평소에는 안경을 착용하는데 집을 나갈 당시에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다. 파란 반팔티와 검정색 반바지, 곤색 슬리퍼를 착용했고, 머리는 투블럭 형이다.

유 군은 지난 7월 29일 오후 4시 경, 할머니가 심부름을 시켜 집을 나갔는데, 귀가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50분 경 성읍2리 마을 건너편 드루쿰다 CCTV에 표선방향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유 군을 발견한 사람은 112나 표선파출소(064-787-0112) 혹은 표선고등학교(064-786-550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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