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일 오후 426분경, 서귀포시 동홍동 한 도로에서 차량에 깔린 할머니를 시민과 지역 중학생들이 힘을 합해 차량을 들어내고 피해자를 구조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 3학년 6명은 이날 하굣길에 서귀포 시내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했다.

구조에 동참한 학생들은 3학년 임수현, 오현석, 강권우, 이지성, 이다원, 김경민 등으로 학교 관계자는 6명의 학생들이 평소에도 학교생활에 충실한 모범학생이라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우리학교 학생 할머니여서 더욱 가슴이 아프다. 할머니가 쾌유되시길 바란다학생들이 보건 시간과 지난 23일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배워 위급한 상황에 도울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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