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교차로 인근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서귀포신문 독자가 제공한 화재 당시 모습.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교차로 인근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서귀포신문 독자가 제공한 화재 당시 모습.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교차로 인근의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 화재가 발생, 3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11분께부터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 6개동이 전부 불에 탔고, 현장에 주차됐던 승용차 1대에도 불이 옮겨붙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교차로 인근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교차로 인근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엄청난 연기가 발생하면서 경찰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한 때 인근 도로를 통제했고, 서귀포시도 '심한 연기로 인해 인근 차량은 우회바랍니다'란 내용 등으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날 화재는 출동한 소방에 의해 3시간 2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교차로 인근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설윤숙 기자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교차로 인근 한 의류매장 가건물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설윤숙 기자

특히 오전 출근시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근을 지나던 시민 등이 잇따라 화재 신고를 하면서 이날 55건의 화재신고가 소방에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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