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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어장 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 해루질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제주도내 마을어장에서 야간에 수중레저 활동으로 수산물을 포획·채취하는 해루질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어촌계와 지속적으로 마찰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은 수중레저활동을 위해 필요한 수경, 숨대롱, 공기통, 호흡기, 부력조절기 등을 수중레저장비로 규정하고, 이를 이용해서 취미ㆍ오락ㆍ체육ㆍ교육 등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을 수중레저활동이라 정의하고 있다.법률에는 수중레저활동을
사회
장태욱
2021.04.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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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는 5월 23일 자정까지 현 1.5단계를 3주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치도 현행대로 유지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직무대행 홍남기)는 4월 30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및 중장기 방향 등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지금의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5월 3일부터 3주간 더 유지하고, 이번
사회
장태욱
2021.04.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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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업 관계자들이 4월 30일 오전, 제주항 2부두 인근 제주시수협 급유소 마당에 모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겠다는 일본정부의 결정을 규탄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일본의 결정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전국 수산 관계자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30일, ‘100만 수산인 규탄대회’를 열었다. 부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9개시도 권역별 항·포구에서 규탄대회가 동시에 열렸는데, 제주 대회는 제주항 2부두 인근에서 열렸다.제주권역 규
사회
장태욱
2021.04.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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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가들을 돕기 위한 ‘소규모 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및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사업이 마련됐다. 제주도내 약 3600여 어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반영된 ‘소규모 어가 한시경영 지원 바우처’ 지급을 5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도‧접경 지역의 어가와 저소득 어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어촌에 지속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정치·경제
장태욱
2021.04.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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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보육기업 공심채농업회사법인(대표 홍창욱, 이하 공심채)이 제작한 부각세트를 출시해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하루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공심채는 서귀포 지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채소 생산, 가공 및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를 사업모델로 하여 2018년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이주 여성 공동체의 자립을 돕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이번 펀딩을 통해 선보인 김부각 제품은 공심채가 지난해 제주센터에서 주관한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사업화
정치·경제
장태욱
2021.04.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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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와 사회공헌 약속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소장한 작품 가운데, 이중섭 화가의 작품 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은 이중섭미술관에 각각 기증된다.다수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12조 원에 대한 납부의사를 밝혔다. 유족은 12조 원 이상의 상속세를 연부연납제도를 통해 이달 말부터 5년 동안 나눠 납부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고인의 유지에 따라 유산 중 1조 원을 의료공헌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고, 이 회장이 소장
문화
장태욱
2021.04.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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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박진희, 이하 센터)는 월평마을과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서귀포시 월평마을 영상공모전’ 1차 심사를 마무리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획안이 출품됐다. 제주에서 6개 팀, 육지부에서 36개 팀 등 총 42개 팀이 공모에 참여했는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참여가 도드라지게 많았다고 전한다.센터는 42개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색채로 찾아가는 월평마을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
문화
장태욱
2021.04.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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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스페인이 신대륙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륙을 점령하고 그곳을 식민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원주민을 학살하기도 했습니다.당시 교황 알렉산더 6세는 스페인 왕에게 새롭게 발견한 땅을 지배할 권리와 더불어 기독교를 포교할 의무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와 왕정이 스페인 식민화에 공모한 셈입니다.실제 스페인을 점령한 것은 왕의 군대가 아니라 귀족들이었습니다. 스페인 왕정이 재정 상황이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귀족들은 인근 이베리아반도의 이슬람 세력들
기획·특집
장태욱
2021.04.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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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이 28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의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오형욱 조합장은 유병갑 천안시산림조합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귀초등학교 정문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홍보했다.오형욱 조합장은 “다 함께 시민의식을 가지고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에 동참하자”며 “서귀포산림조합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동네방네
장태욱
2021.04.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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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농협(조합장 김영근)이 26일 위미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최승국팀장을 초빙해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위미농협은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데, 조합원 100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교육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이 진행됐다.김영근 조합장은 “만감류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조합원의 주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장태욱
2021.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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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인데, 읍사무소가 불야성이다. 영어를 배우겠다고 주민들이 모여 수업을 듣는데, 가르치는 선생님이 외국에서 서귀포로 시집을 온 결혼 이주여성이다.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차근차근 친절하게 수업을 이끈다.남원읍이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영어강사로 활동하는 양조이 씨를 만났다. 양조이 씨는 영어강사 외에도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남원읍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양 씨와 결혼 이주과정과 서귀포 생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다음은 양조이 씨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원래 필리핀에서 이름이?“Apr
문화
장태욱
2021.04.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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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상임대표 최승현, 고맹수)는 27일 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는 이신선 운영위원장의 사회, 고맹수 상임대표의 총회사 등을 시작으로 전차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등이 이어졌다.그리고 회원들은 ▲2020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1년 임원 및 소속단체 구성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회원들은 2021년도는 기후위기 및 사회적불평등에 대응하는 사회적경제기후위기 대해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총회 이후에는
정치·경제
장태욱
2021.04.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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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미)와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남영미)는 2021년 제주지역 市센터간 동행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로 센터를 연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직원전문성 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서귀포시·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및 청소년동반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원 24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김보경 강사가 ‘비폭력대화 초급과정 NVC1’을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센터 직원들이 상담현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방법의 하나로 비폭력대화기법의 원리를
사회
장태욱
2021.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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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농장인데, 한라봉보다 항아리가 더 많아 보인다. 항아리뿐만 아니라 맷돌과 대패, 건축용 목재, 농기구 등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잡동사니’들이 넘친다. ‘이런 걸 어지럽게 왜 농장에?’ 라는 의문이 드는데, 주인의 얘기를 듣다보면 없던 번뇌가 머리에 쌓인다. 이 사람, 이래도 괜찮을까?남원읍 하례리에서 ‘쇠소깍산물관광농원’을 운영하는 문창민 대표다. ‘산물’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재래귤의 한 품종이면서, 주변 쇠소깍에서 샘이 솟는다하며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그리고 산(山)과 물(水)은 서로 합해져 자연을 의미하니, 세 가지
문화
장태욱
2021.04.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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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취약계층 재가장애인 가정이 심각한 어려움에 빠졌다. 사회적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찾아오는 이가 없어 우울함과 소외감이 깊어만 간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 이하 복지관)이 나섰다. 복지관은 취약계층 재가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문고리 전달봉사팀 ▲영양식 만들기 봉사팀 등 등 다양한 방식의 자원봉사팀을 조직했다.복지관은 4월 장애인의날 주간에 맞춰 영양식 지원, 후원꾸러미 전달 등 재가장애인 가정의 필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에도 지역사회자원과
동네방네
장태욱
2021.04.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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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와 솔담한방병원(병원장 현경철)은 23일 , 제주 솔담한방병원에서 ‘한의학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성원의 의료복지 증진, 한의학 발전 도모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내용은 ▲구성원의 의료복지 증진과 의료지원에 관한 사업 ▲한의웰니스 관광상품개발 및 사업추진 ▲연계 협력을 통한 사회 공헌 사업의 발굴 및 추진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솔담한방병원은 도내에서
사회
장태욱
2021.04.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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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프리카박물관(관장 한성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5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총 8회에 거쳐 아프리카의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에 대한 강좌를 열 계획인데, 참여할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다.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 2월 박물관을 통해 시민의 인문정신 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박물과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을 거점으로 학생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인문학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문화
장태욱
2021.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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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전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이 한국환경생태학회가 수여하는 저술상을 수상했다.(사)한국환경생태학회(회장 백운기)는 지난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오전에 정기총회가 열리고 오후에 ▲생물상과 식생 ▲생태계획 및 관리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 ▲보전 및 평가 등 4개 분과별로 눈문 발표회가 이어졌다.학회는 이날 김찬수 소장이 「알타이 식물 탐사기 ; 알타이에서 만난 한라산 식물」을 집필한 것을 높이 평가해 저술상을 수여했다. 지난해 제주학회가 김찬수 소
문화
장태욱
2021.04.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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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과정에서 곶자왈 일부가 훼손된 사실이 도내 환경단체의 성명을 통해 밝혀졌다. 서귀포시에서는 영어교육도시 인근 곶자왈에서 훼손이 심하게 발생했는데, 서귀포시는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맡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원상복구를 명령하겠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2013년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1년 4월로 8차 방제사업을 마무리한다. 그런데 (사)곶자왈사람들은 26일 성명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장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
사회
장태욱
2021.04.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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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the way of St. James)은 예수의 열두 제자였던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 주도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를 종착점으로 하는 카톨릭 성지방문 여정이다. 유럽과 남미의 여러 국가에서 관광객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방문하는데, 국내에서는 가톨릭 신자를 중심으로 방문하다가 최근 국내 도보여행객들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사람들은 마음의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은 역설적이게도 체력의 고갈을 느낄 만큼 힘든 여정을 포함한다. 어
문화
장태욱
2021.04.24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