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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루시법 통과와 공공 반려동믈 테마파크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위 예비후보는 “한국형 루시법은 번식장에서 발생하는 동물 학대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법 중 하나로 반복되는 임신과 출산으로 죽어가는 이 세상의 모든 루시들을 위해 필요하다”며“일부의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핵심 법안으로 추진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반려동물학교, 유기동물보호센터, 입양지원센터, 반려동물 놀이시설 등을 갖춘 서귀포시 공공
2024년 제22대 총선
서귀포신문
2024.02.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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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불황의 그림자에서 출발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원자재는 계속 오르고, 집값은 반등했다 다시 떨어지고 있다. 식료품점에 가면 오르는 물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파 한 단이 얼마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반도체 시장도 좋지 않다. 제조업체들은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기야 작년 말에는 대형 건설업체 한 곳이 워크아웃을 선언했다. 23년도 건축설계 시장은 불황이었다. 신규 건축허가 접수가 현저히 줄었다. 건설사들 일감도 급격히 감소했다. 그 여파가 올 초까지 이어져 최근에는 건설현장의 준공 책임을 놓고 금
오피니언
서귀포신문
2024.02.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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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 가까운 곳에 형성된 마을은 옛날부터 주민들의 삶에 오름이 밀접한 관련을 짓고 생활하여 왔다. 오름에서 땔감을 채취했고, 오름 기슭의 샘에서 물을 길어다 마셨으며, 오름의 편평한 부분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 살았고, 세상을 떠났을 때는 오름에 묘를 써서 묻히곤 하였다. 또한 놀이터가 따로 없었던 옛날에는 오름은 마을 아이들에게 둘도 없이 좋은 놀이터였다.마을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함께 해 온 오름 중에 넙게오름이 있다.▲ 넙게오름의 위치넙게오름은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오름으로, 서광동리 마을 서쪽편 평화로 건너편에 위치한 오름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2.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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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연휴 마지막 서귀포 오일장이 열렸다. 2019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몇 년 동안 이어지면서 전통시장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통계 등을 보지 않더라도 서귀포 시민은 체감하고 있다. 모처럼 서귀포 민속오일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설 대목인지라 지난 4일 서귀포시 민속오일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설 차례상을 차릴 제사용품 등을 사러 온 시민과 설 분위기를 만끽하러 온 관광객 등으로 말 그대로 ‘시장통’이 됐다.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팔면서 흥정하는 정겨운 소리가 있다. 명절이라서 그런지
사설
서귀포신문
2024.02.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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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세계 로봇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2023~2024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 이하 FLL) 코리아 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기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이준혁(서귀포고 1), 오영준(남주고 1), 강민석(대신중 2), 이건영(남주중 2), 고은새(남주중 2), 김승욱(남주중 2), 이하늘(GIA micro school 2), 이민혁(남주고 입학 예정) 등이 참여하는 'VIRUS팀'이 참가했다.또 박시영(남주중 1), 강민재(서귀서초5), 이석빈(동홍초 5),
교육
서귀포신문
2024.02.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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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예비후보가 6일 제주도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관련한 논평을 냈다. 위 예비후보는 논평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행정구역을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눠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최종권고안을 원안 수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위 예비후보는 “제주형 행정체제가 도입되면 그동안 제기 되어온 행정시의 한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시장을 선출하고 의회를 구성하는 시민주권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이는 “서귀포 시민이 주인이 되어 제주의 미래, 서귀포의 미래를 직접
2024년 제22대 총선
서귀포신문
2024.02.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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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농협은행 광장지점(지점장 박준우)은 2일 서귀포시사랑원(원장 허재우)을 방문해 사랑의 농산물(브로콜리, 제주당근, 양배추 등)을 전달했다.서귀포 농협은행 광장지점 박준우 지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려는 뜻을 담아 서귀포시사랑원에 전달하게 되었다. 이번 사랑의 후농산물 전달을 통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이 농산물이 서귀포시사랑원에 전달되어 사회적 연대와 공헌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서귀포시사랑원 허재우원장은 “‘사랑의 농산물 후원’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관
동네방네
서귀포신문
2024.0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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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4일, ‘서귀포 공공심야약국 확대’ 추진 공약을 밝혔다. ‘위성곤의 소확행(소소한 행복) 시리즈’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에 경증환자가 발생해도 약국이 문을 닫아 환자나 보호자가 상담 및 의약품을 구입하기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라 2022년에 처음 국비 지원됐다.위성곤 예비후보는 “야간, 심야 시간대에 경증환자가 발생하면 근처 약국에서 상담을 받고 간단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시간당 4만원인 운영비 지원 금액을
2024년 제22대 총선
서귀포신문
2024.02.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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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달 1일~이달 2일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모두 5건(올해 누적 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2건(올해 누적 12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행정
서귀포신문
2024.02.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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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라는 단어의 뜻은 누리어 가진다는 표현이다. 주로 ‘문화예술을 향유한다’라고 쓰이는데 나는 아직 이 표현이 주는 정확한 뜻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지난 1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서귀포시 예술의전당이 함께한 신년음악회가 개최되었다. 평소 관악과 합창이라는 예술의 범주에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업무의 일환으로 참석하게 된 이 행사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준비된 프로그램을 경험하기에 앞서 분주한 단체와 기획자들,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예술의 전당을 찾은 관객들을 맞이하며 나도 새로운 세상을 느꼈
기고
서귀포신문
2024.02.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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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는 국가 지정 명승지 제43호, 도지정문화재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된 곳으로 1년간 659천명이 다녀간 서귀포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 중의 하나로 제주 영주십이경에도 속해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3대 폭포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정방폭포는 CF촬영 등 각종 홍보영상 제작에 배경으로 많이 쓰여지고 있지만 정방폭포가 문화재라는 사실을 모르고 드론이나 사진 촬영을 위해 장비 일체를 싣고 와서 촬영하고 싶으니 입장시켜 달라는 사람들로 인
기고
서귀포신문
2024.0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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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조속 건설과 함께 친환경적인 공항 배후도시를 건설하고, 공항 연결 도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인 성산읍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표선면, 남원읍 등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고령화 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2공항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시에 젊은이가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항 배후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과 함께 배후도시 조성 공사가
2024년 제22대 총선
서귀포신문
2024.02.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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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예비후보는 2일 오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의 위성곤 의원 규탄성명에 대해 “도민회의의 위성곤 의원 규탄 성명은 위성곤 의원이 그 동안 제주제2공항에 대한 조건부 찬성론과 의혹 검증론 등을 주장했지만, 사실상 제주제2공항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근거”라며, “위성곤 의원의 제주제2공항 오락가락 행태가 무책임의 극치이자 정책 혼선의 뿌리였기에 무책임 정치 퇴출만이 도민 갈등 해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민회의는 지난 1일 오후, 30일 위성곤의원이 공항 찬성 입장을
2024년 제22대 총선
서귀포신문
2024.02.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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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두 개씩 네 개의 자연휴양림이 있다. 제주시 지역의 자연휴양림은 절물자연휴양림과 교래자연휴양림, 서귀포시 지역에는 서귀포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있다. 그 중 절물자연휴양림과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모두 한라산을 기준으로 보면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서귀포자연휴양림 뿐이다.▲ 갯거리오름의 위치서귀포자연휴양림은 중문에서 1100도로를 따라 제주시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데, 1100도로와 산록남로가 교차하는 옛 탐라대 사거리와 영실 입구 삼거리의 중간
기획·특집
한천민
2024.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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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푹푹 들어갈 정도로 흰 눈이 두텁게 쌓인 크리스마스이브, 작은 발자국과 큰 발자국이 마을 복지회관 방향을 향해있다. 마을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큰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김치 만들기 행사. 으레 김장은 각자의 집안에서 자신들 몫의 김치를 담그지만, 이번만은 동네 아이들이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을 하기로 했다. 애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전달하는 이 행사의 시작은 동네 주민이 흔쾌히 후원해 준 10 콘테나 정도의 무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김치 속은 전날 어른들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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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월 17일 규모 7.3, 바로 일본 고베에서 발생한 대지진이다. 이때 대략 5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시는 파괴되었다. 특히 지진으로 인해 지대가 상승함에 따라 물이 빠져나가게 되었고 화재 진압에 쓸 물이 부족해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필자의 기억으론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이 고베의 희생자를 기리는 취지로 2024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에 본사를 둔 Interkultur(인터쿨트)는 Sing ’N’ Pray Kobe라는 타이틀로 국제 합창 축제 및 경연대회를 개최하였
칼럼
서귀포신문
2024.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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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는 할 일이 많다. 누가 착한 아이인지, 나쁜 아이인지도 알아야 하고 우는 아이에게는 선물도 주지 말아야 한다. 착하고 울지 않는 아이를 알아내더라도,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다 알아낼 수 없다. 아이가 트리에 원하는 선물이라도 적어두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을 열심히 관찰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 사는 집도 알아야 하고, 어떻게 들어갈지도 계획해 두어야 한다.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를 어떻게 찾아낼까? 착한 아이가 직접 “제가 착한 아이예요. 선물 주세요.”하고 나타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여러 가지
기고
서귀포신문
2024.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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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래의 이사철인 ‘신구간’은 제주도에만 있는 특유의 풍습으로 24절기의 하나인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전 3일까지의 기간을 말하는데, 올해는 1월 25일부터 신구간이 8일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전통적으로 지상에 머물고 있는 신들이 한해의 임무를 마치고 새 임무를 부여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 기간으로, 이 시기에 이사를 하면 안전하고 무탈하게 이사를 할 수 있다고 제주 사람들은 믿고 있다. 우리 제주도 공무원들도 신구간에 버금가는 연례행사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른바 1년에 상‧하반기에 있는 공무원 인사이동이 바로
기고
서귀포신문
2024.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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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정부가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3~’27)을 발표하였다. 교육 패러다임 자체가 오늘날 처럼 생애초기에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친 삶과 학습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평생학습 정책이 필수적인 재교육 및 향상 교육으로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대전환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재도약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이에 평생학습에 기초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평생학습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고
서귀포신문
2024.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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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이후 비대면 방식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최근 크게 증가했고 최근 전자처방전에 대한 논의는 비대면 방식 진료의 한시적 허용과 함께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비대면진료가 허용된 지난 3년은 감염병에 취약하거나 반복적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육아맘, 바쁜 직장인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이 비대면진료의 편의성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2023년 6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돼 법 개정을 통한 본격적인 비대면 방식 진료 이전에 일부 제한적 범
기고
서귀포신문
2024.02.02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