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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 후반기 행정시장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행정시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행정시장은 임용 후보자 적격성 심사, 제주도인사위원회 심사, 제주도지사 지명,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등을 거쳐 제주도지사가 임용하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행정시장의 근거인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은 임명된 행정시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2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해 4년 동안 행정시장 직무를
사설
윤주형
2024.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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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민관협력 의원의 ‘빈 건물’ 신세가 장기화 하고 있다. 사업 좌초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 의원 사용 허가 입찰 공고가 무려 5번이나 진행됐지만, 아직도 민관협력 의원을 운영할 의료진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8월 4차 입찰에서 서울에서 정형외과 의원을 운영하는 A씨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낙찰자 A씨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운영 중인 의원을 매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개원을 포기했다. 서귀포시는 민관협력 의원 운영자를 찾지 못하자 운영 조건 등을 완화
사설
서귀포신문
2024.04.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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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내일(10일) 숨가빴던 일정을 마무리하고, 현명한 서귀포 유권자의 판단만 남겨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시작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이 오늘(9일) 자정을 기해 막을 내린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서귀포 발전과 제주도,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며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주시민인 서귀포 시민들의 참정권을 통해 가장 주요한 권리인
사설
서귀포신문
2024.04.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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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5일과 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감안하면 사실상 투표일은 이틀 남았다. 사전투표제도는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도입된 이후 10년 넘도록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을 거치면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귀포 지역 사전투표율은 26.55%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 11.77%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제21대 총선 서귀포 지역 총투표율은 63.8%고, 제20대 총선 총투표율은 59.5%다.
사설
서귀포신문
2024.04.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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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내일(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앞으로 4년 동안 서귀포 현안을 해결하고, 서귀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4월 5~6일 이틀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국회의원 선거는 사실상 열흘도 남지 않았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서귀포신문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에게 서귀포 현안과 해결 대책 등을 서귀포 지역 유권자를 대신해 질문했다. 제주
사설
서귀포신문
2024.03.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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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위미농협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추진한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마무리됐다. 올해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위미농협에 대정농협과 제주시 고산농협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수많은 정부 사업 가운데 서귀포 지역 실정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따낸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서귀포시 등 사업 대상 자치단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
사설
서귀포신문
2024.03.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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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라는 평가를 받는 관광도시다. 관광도시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북적이는 관광객으로 활기 넘치는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서귀포시는 수십 년째 ‘젊은이가 떠나는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조용한 도시 분위기가 먼저 떠오른다. 서귀포시는 번듯한 직장이 많지 않고, 교육과 의료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비용 일부 또는 전액을 받을 수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도 서귀포시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국민내일배
사설
서귀포신문
2024.03.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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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고, 마을 공동체 붕괴 위기까지 직면했던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한다. 제주해군기지에 크루즈선 등 관광항 기능을 더한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제주도와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29일 기준 21개 글로벌 선사가 운항하는 국제 크루즈 29척이 314항차에 걸쳐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는 168항차 기항할 계획이다.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크루즈선이 찾으면서 서귀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크루즈선이 입항할 때 제주민군
사설
서귀포신문
2024.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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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은 1996년 2월 12일 창간호를 통해 “신문의 방향을 열린 신문, 밝은 신문, 깨끗한 신문으로 정했습니다”라며 “이는 바로 우리 서귀포신문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우리는 열린 신문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천명했다. 서귀포신문은 열린 신문을 지향한 이유에 대해 “신문은 모름지기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언론에서 보여지는 가장 큰 병폐 중의 하나가 바로 누구에게나 열려지지 못하고 폐쇄적이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독자의 소리나 기타 지면을 통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하
사설
서귀포신문
2024.02.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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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서귀포 시민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민관협력 의원이 문도 열지 못한 채 ‘개점휴업’ 상태가 길어지고 있다. 민관협력 의원은 의료 취약지인 농어촌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서귀포시가 병원과 약국 부지, 시설, 고가의 의료 장비 등을 투자하고, 민간 의사와 약사가 이를 빌려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의료 취약 지역 주민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서귀포시 365 민관협력 의원 개원이 늦어지고 있다. 개원이 지연되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기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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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2.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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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에서 49세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제주지역은 지난해 3분기에 0.7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1명이 평생 1명의 자녀를 낳지 않는다는 의미다. 제주 합계출산율은 2017년 1.31명으로 초저출산 수준에 돌입한 데 이어 2018년 1.22명에서 2019년 1.1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부터는 0.9명대를 기록하고 있다.제주지역은 2021년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지는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시 상황은 더 심각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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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2.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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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연휴 마지막 서귀포 오일장이 열렸다. 2019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몇 년 동안 이어지면서 전통시장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통계 등을 보지 않더라도 서귀포 시민은 체감하고 있다. 모처럼 서귀포 민속오일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설 대목인지라 지난 4일 서귀포시 민속오일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설 차례상을 차릴 제사용품 등을 사러 온 시민과 설 분위기를 만끽하러 온 관광객 등으로 말 그대로 ‘시장통’이 됐다.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팔면서 흥정하는 정겨운 소리가 있다. 명절이라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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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2.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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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인구소멸은 한마디로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가 된다는 무서운 의미기도 하다. 서귀포 지역 출생아 수가 매년 줄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정방동 지역은 지난 2022년에는 2건, 2023년에는 3건 등 2년 동안 단 5건의 출생신고만 이뤄졌다. 출생신고 건수가 아닌 통계청이 공식적으로 집계한 출생아 수도 2015년 1200명대던 것이 5년 만인 2019년에 1000명 이하로 떨어지는 등 지난 2021년에는 800명대로 2015년 대비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귀포 지역 신생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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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1.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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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이 2024년 신년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2024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한 이후 서귀포 지역 17개 읍면동에서 연두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2년 8월 23일 취임식을 하고 민선 8기 첫 행정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올해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이종우 시장은 ‘청정 건강 도시, 행복 서귀포시’ 조성을 목표로 서귀포시의 가치를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청득심’을 강조하면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사설
서귀포신문
2024.01.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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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안이 나왔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제주도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행정체제 개편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제주도지사에게 권고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모형도 나왔다. 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진은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설치 대안을 제시했다. 또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구분된
사설
서귀포신문
2024.01.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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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곧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22일 자 정기인사를 오는 19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정기인사 단행에 앞서 제주도는 8일 자로 현창훈 제주도 자치행정과장을 신임 서귀포시 부시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또 변영근 제주도지사 비서실장이 제주시 신임 부시장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는 퇴직 준비교육 파견 등이 예정된 행정시 부시장 직무에 공백이 없도록 해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시정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정기인사에 앞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정년을 앞둔 안우진 제주시 부
사설
서귀포신문
2024.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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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다. 흔히들 청룡의 해라고도 부른다. 십이지 가운데 다섯 번째 동물인 용은 십이지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 전설 속의 동물이다. 용은 옛날부터 마치 실존하는 신성한 동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용이 나오는 태몽을 꾸면 훌륭한 자녀를 낳는다고 여기기도 한다. 또 용은 왕이나 황제처럼 최고의 권력을 나타내는 상징이기하다. 가슴과 등, 어깨에 용의 무늬를 수놓은 왕의 곤룡포가 이를 대변한다. 용은 나라를 지키고 보호하는 호국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도 한다. 풍요와 호국을 상징하는
사설
서귀포신문
2024.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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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귀포시 예산이 확정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내년에 모두 1조2394억원을 집행한다. 물론 추가경정예산 등을 감안하면 내년 예산은 2023년 제주도의회 심의를 마친 본예산보다 많아진다. 내년 예산은 본예산 기준으로 올해 1조2154억원보다 240억원(2.0%) 늘어난 규모다.올해보다 내년 예산이 240억원 늘었다고는 하지만 공무원 인건비와 기관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시민을 위해 사용 가능한 재원은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귀포시의 중앙 절충력 등으로 인해 중앙지원 사업이 올해
사설
서귀포신문
2023.1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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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전 1970년 12월 15일 새벽. 먹고 살기 위해 여객선에 몸을 실었던 서귀포 시민이 차디찬 겨울 바닷속으로 스러졌다. 우리나라 최대의 해난사고로 기록될 만큼 끔찍했던 남영호 침몰 사고가 지난 15일 53주기를 맞았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가 파악되지 않는 등 사고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남영호 침몰 사고는 대한민국 정부의 무관심으로 수면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각종 기록과 당시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배가 기우는 동안 남영호는 무선으로 수차례 구조요청을 보냈지만, 한국 해양경찰은 12시간 가까이 현장에 구조대를 파
사설
서귀포신문
2023.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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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사실상 막이 올랐다. 12일부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국회의원선거 지역구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관련법이 허용하는 일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출마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후원
사설
서귀포신문
2023.12.15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