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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출하가 5일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서울지역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시작된 첫날부터 강제착색된 비상품 감귤이 무더기로 발견돼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강제착색 감귤 출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생산자 단체도,농민도,유통상인도,행정당국도 강제착색 감귤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비상품 감귤 출하는 감귤의
사설
서귀포신문
2015.10.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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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로터리(1호 광장) 일대의 교통 혼잡이 갈수록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귀포시 도심에는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없어 대다수 차량이 1호 광장을 거치다보니, 교통체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출·퇴근 때마다 상당수 교통요원들이 투입되고 있지만, 교통 흐름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전역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사설
서귀포신문
2015.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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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귀포시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행정과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의 속도가 한층 가팔라지고 있다. 전국이 저성장 장기침체의 겨울잠에 빠져 든 사이, 서귀포시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과속운행을 벌이고 있다. 산남·산북 균형발전이란 용어가 점차 자취를 감추면서 서귀포시만의 정체성을 가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사설
서귀포신문
2015.09.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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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 감귤이 평년보다 작은 열매가 많이 달린 많은 데다, 데다, 작은 열매가 많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제주시에 비해 지난 6~7월 평균 온도가 낮은 탓에 자연 생리낙과가 적은데 따른 것이다. 올해부터 감귤 상품규격이 바뀌면서 비상품 비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2015년산 노지 감귤부터 육지부 도매시장에서 강제착색· 비규격품
사설
서귀포신문
2015.09.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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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동산 문화의거리를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문화의거리를 만들었지만, 사업 시행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소통부족으로 밀실에서 추진하는 것처럼 비쳐졌다. 급기야 지난 2월 사업이 완료되자마자 솔동산 특성 외면, 지역 정체성 미흡, 차별성 없는 문화거리 등 시민과 문화예술인 들 사이에 온갖 비판과 지적이 봇물을 이뤘다. 솔동산 문화의거리
사설
서귀포신문
2015.09.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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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최대 현안의 하나인 시 청사 분리운영이 원만히 매듭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가 지난 21일 신시가지 일대에서 주민설명회를 마친데 이어 24일에는 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민 여러분에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원도심과 신시가지 일대의 균형발전과 시민불편 해소 등을 위해 서귀포시가 제시한 청사 재배치 및 2청사 활용계획이 나름대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
사설
서귀포신문
2015.08.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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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도정 출범 1주년을 지나면서 서귀포시에 굵직한 현안들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아 CGI 창조센터 구축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이어 서귀포시 청사 재배치 계획, 제주 혁신도시 완성 등이 그것이다. 하나같이 서귀포시 미래방향을 제시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들이다. 이들 3가지 현안은 마치 별개 사안처럼
사설
서귀포신문
2015.08.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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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도정출범 1주년을 지나며 최근 공직사회에서 벌어진 두 가지 사례가 시민들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도정과 도의회 간 오랜 주도권 다툼에다 무더위 등으로 피로가 쌓이는 시점에서 공직자들의 수범적 업무자세가 모처럼 시민들의 가슴에 단비를 적시고 있다. 제주도 농정국장의 감귤혁신안 수립과 서귀포시 하천담당의 개사육장 민원처리를 두고 한 말이다. 먼저
사설
서귀포신문
2015.08.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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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원도심을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벨트로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이 마련됐다. 동홍동 옛 평생학습관 부지에 건립되는 아시아 CGI(컴퓨터 영상 합성기술) 창조센터와 연계해 서귀포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동홍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문화광장이 조성되면 기존의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거리, 솔동산 문화거리를 연계해 테마거리를 조성한다는
사설
서귀포신문
2015.08.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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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 해녀학교에 대한 기대 해녀는 제주 여성의 강인함과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제주의 대표적 문화자원이다. 매년 고령화로 인해 제주 고유의 해녀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최근 정부 차원에서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세계 최강의 여성이면서 가장 오래된 여성 전문직종인 제주 해녀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는 해녀
사설
서귀포신문
2015.08.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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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 교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 교육감이 바뀌면서 학생들의 안전· 건강을 고려해 인조잔디 대신 천연잔디나 마사토 운동장으로 전환하도록 교육방침을 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인조잔디 계속 사용을 요구하면서 마찰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서귀포시의 대표적 과대학교인 서귀북교가 잔디교체 논
사설
서귀포신문
2015.07.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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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두 군데 청사의 통합이 시민들의 숙원이 되고 있다. 역대 시장들이 민원과 행정업무 불편해소를 위해 청사통합 카드를 만지작거렸지만, 청사통합 이후의 후유증을 우려해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민선 6기 현을생 시장이 취임 직후 임기 내 청사통합을 표명한 점은 시민과 공직자들에 박수를
사설
서귀포신문
2015.07.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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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한다.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로컬푸드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사설
서귀포신문
2015.07.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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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제주도정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서귀포시 출신의 원희룡 도정은 세대교체 요구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활동을 펼쳤다. 종전의 개발위주 양적팽창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연, 문화의 가치추구를 내세워 환경보전과 중국 투기자본 차단을 위한 노력이 도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하지만 출범 초기의 ‘협치&rsquo
사설
서귀포신문
2015.07.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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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난데없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객의 예약취소,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 등으로 관광업계 전반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4일에는 산방굴사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하면서 관람객 장기간 통제 여파로 지역경제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문제는 &lsquo
사설
서귀포신문
2015.06.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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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귀포시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려는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던 도시민들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아 최남단 서귀포시를 정착지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으로 지역주민들이 서서히 변화와 개방에 긍정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하지만 풍습과 문화 등의 차이로 인
사설
서귀포신문
2015.06.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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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사회단체와 손잡고 올해 중점 사업으로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관광지 명성에 걸맞게 친절운동을 확산시키려는 취지에서다. ‘협치’를 표방한 민선 6기 도정방침에 따라 행정 주도가 아닌,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추진하고
사설
서귀포신문
2015.06.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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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제주도정이 지난달 14일 ‘고품질감귤 안정생산 구조혁신’ 이름으로 획기적인 감귤산업 정책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감귤 구조혁신 방안은 최근 소비자의 냉담한 반응으로 감귤수요량이 줄어들면서 국민과일이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위기를 기회를 전환하려면 3대 혁신(의식·
사설
서귀포신문
2015.06.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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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이 올해 말 종료되면서 사업성과를 높이려면 서둘러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이 올해 말 마감되면 추가 국비지원이 힘든 때문이다. 국비 지원과 사업계획 수립, 사업 착수 등이 전반적으로 지연되면서 지금까지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미흡한 편이기에 지역주민들의 우려는
사설
서귀포신문
2015.06.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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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각급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 교체시기를 앞두고 잔디 선정 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교육감 교체 이후 제주도교육청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실현을 위해 유해성과 부상우려가 있는 인조잔디 운동장 교체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인조단지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 66곳에 대해 우선 올해 내로 인조잔디를
사설
서귀포신문
2015.05.28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