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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이하 김)/ 제2공항의 공군기지 논란과 이번 미군함의 입항으로 인해 제주도 전체가 군사도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관련 얘기를 듣고자 두 마을에서 반대위에 소속돼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분을 초대했다. 강정 얘기부터 들어보면 어떨까 싶다. 강정마을 투쟁이 10년 차인가.고권일 강정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이하 고)/ 2007년부터니까, 해군 기지 투쟁이 10년 됐다. 매번 다양한 상황들이 전개된다. 현재 강정마을은 구상권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 구상권 때문에 34억5000만원의 일부라도 주민들에게 청
기획·특집
김재훈
2017.03.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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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9시 15분께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위치한 제주해군기지에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 USS 스테뎀함(DDG-63)이 입항했다. 제주해군기지 개항 이래 처음으로 입항한 미군함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당혹스럽게도 미 군함의 입항 소식은 입항 단 하루 전인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갈등이 첨예한 강정에 미군함이 들어오는데 그 소식을 하루 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급히 알린 것이다.이번 미군함의 입항이 당황스러운 이유는 무엇보다 현재 제주도가 지난 20일부터 3주 동안을 제주4.3 추모기간으로 지정하고 미군정이 촉발시킨 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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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2017.03.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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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신디 막 맛난 밥상 초려그넹 고치 노나먹곡 화전놀이나 가보쿠강?” 제주 음식과 꽃놀이, 그리고 화전놀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토론회가 열렸다. 2017년 3월 24일 3시부터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세터 3층에서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 주최, 서귀포문화사업회 주관으로 제주전통음식문화 재조명과 계승 전문가포럼이 개최됐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석창 서귀포문화사업회장은 “우리 음식에는 제주인들의 진득한 숨결이 버무려져 있다. 그런 문화를 더듬어보고 삶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가늠하는 자리”라고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축
문화
김재훈
2017.03.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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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39, 부산)19일 오후 8시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주점에서 중국인 여성 천씨(35)씨와 술을 마신 뒤 숙박업소로 자리를 옮겨 목을 졸라 살해했다. 김씨는 숙박업소 2층에서 뛰어내려 도망가려다 숙박업소 주인한테 붙잡혔다. 경찰 조사를 받은 김씨는 살해 혐의에 대해 시인했다.천씨는 2016년 12월 제주로 입국하며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으로 인한 박해를 받았다며 난민 신청을 해 체류가 연장된 상태에서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중국인 여성 살해가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감정 악화 문
사회
김재훈
2017.03.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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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한국 남성(39)이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소식은 중국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 매체인 3환구망·중화망·인민정협망 등 20여개 매체에 관련 내용이 보도되고, 검색서비스인 바이두 검색어 3위에 올랐다.중국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며 반한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가뜩이나 사드에 대한 보복적 관광금지 조치로 반한정서 돌고 있다는 중국내 보도도 나오고 있다.그동안 "한류(韓流)“영향으로 한국이 중국인 투자, 한류 관광 분야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으나, 사드배치, 중국 사드보복 WTO제소
사회
김재훈
2017.03.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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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은 전쟁·학살·재난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는 역사·교육관광으로 반성과 교훈을 얻는 목적을 지닌 특별한 관광의 형태를 일컫는다. 특히 학살, 죽음, 전쟁처럼 비극적 역사적 이야기가 담겨진 장소에 대한 방문이 주가 된다. 책속의 역사가 아닌 실제 눈앞의 비극적 현장을 바라보면서 역사의식을 고양하는 의미가 있다. 다크투어리즘은 단순 휴양형 관광을 넘어 보편적인 감성적 유대를 이끌어낸다.다크투어리즘은 미래를 위해 과거의 과오를 응시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데올로기와 전쟁 등의 참화가 빚은
기획·특집
김재훈
2017.03.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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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체육회(회장 이중환)는 지난 3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서귀포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서귀포시체육회는 2일,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읍 추사관에서 출발해 3일 성산읍 성읍민속마을까지 ‘서귀포 바로 알기 걷기 대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과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지역 애착심과 서귀포에 대한 인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태문 상임 부회장은 “직장운동경기
사회
김재훈
2017.03.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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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회 분리수거제가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바꾸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해야 하는데, 그런 점들이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 유입 인구가 많아질 것이 예상되면 하수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및 중간 처리 시설을 준비했어야 한다. 공무원이 그런 점들이 안 돼 있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걸 보고 놀랐다. 한심했다. 서울시에서 23년을 근무한 경험으로 보자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행정이다. 모든 문제를 시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현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
사회
김재훈
2017.03.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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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2시부터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쓰레기정책에 분노하는시민들, 제주시민단체연대회의, 제주도의회 강경식, 김경학, 이상봉 의원 주최로 “제주도 ‘쓰레기 같은’ 쓰레기 정책에 대한 시민 제안” 토론회가 개최됐다.1부 성격을 갖는 본 토론회에 이어 2부로 원탁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강경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활발한 토론으로 좋은 정책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문제점을 하루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함께 하는 단체와 시민들께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시민단체연
사회
김재훈
2017.03.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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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1일(서귀포시는 2017년 1월 1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로 개선해 오는 3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개선안을 살펴보면 그간 3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하며 예고한 내용과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그동안 주 1회(종이류, 캔․고철류, 병류, 비닐류, 불연성)와 주 2회(플라스틱, 스티로폼) 배출하게 돼 있는 물품들을 종류별로 2~3회로 각각 늘린다.배출량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품목인 비닐류(목), 그
사회
김재훈
2017.03.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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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3월 3일 상효동 885번지 일원인 상효천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지역주민, 각급 자생단체, 자원봉사센터, 임업종사자,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약리작용에 효과가 크다는 황칠나무 200그루와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제주향토 나무인 먼나무 100 그루를 식재한다.상효천은 기존 교량과 하천 폭이 좁아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이 있던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곳이다.서귀포시는 하천변 생태복원 차원에서 식목행사를 통해 녹지대가 조성되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주민들의 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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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2017.03.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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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와 용흥마을회(회장 김상우)는 2월 28일 용흥마을복지회관에서 노인회장, 청년회장, 부녀회장 등 4개 자생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시행된 업무 협약은 지난 2월 17일까지 관내 12개동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용흥마을과 상예1마을이 선정됐다.서귀포보건소와 용흥마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환경조성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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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2017.03.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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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도시공원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공원 내 공중화장실 16개소 중 6곳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안전비상벨을 설치키로 했다.설치대상은 지난해 7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회의 시 범죄 취약지로 선정돼 비상벨 설치가 건의된 걸매공원을 비롯, 토평공원·문화공원·강정 제1호공원·칠십리 시공원·삼매봉공원 등 총 6개 공원화장실이다.안전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반짝이고 경고음이 울림과 동시에 즉시
사회
김재훈
2017.03.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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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는 품질향상 및 가격차별화로 농가 조수입 증대를 위한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감귤원 타이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월 신청자를 공모한 결과 675농가, 339ha가 접수됨에 따라 토양피복의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신청 감귤원에 대해 1/2간벌 실시 및 수간거리 등 사업시행 적합여부를 2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신청필지 1,075필지, 339ha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492필지, 148ha(신청필지의 44%) 대해 1/2간벌 미실시 및 밀식 재배로 토양피복 사업대상지로는
사회
김재훈
2017.03.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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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감귤박물관은 3월부터는 국내 관광지 최초로 『스타숲』을 조성하고 쿠폰마케팅을 실시한다. 스타숲은 국제스타 『빅뱅』의 리더 G-dragon의 팬클럽에서 조성하고, 관리는 감귤박물관의 농촌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키운다.쿠폰마케팅의 경우 조례로 정해진 입장료를 제외한 체험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도내 최대 쿠폰업체인 V-pass와 감귤박물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스타숲은 28일부터 50년생 감귤나무 40본을 G-dragon의 팬들의 기금을 통해 조성을 시작한다. 스타숲 조성 주관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라넷(Treepl
사회
김재훈
2017.03.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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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중환)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김삼일)는 지난 2월 27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3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온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청렴‧쓰레기‧주차‧친절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셀프리더십, 생태 등 3개 분야에 대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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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2017.03.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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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빈 용기 보증금제도 정착을 위해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주류 판매점 등 479곳을 대상으로 빈 용기 보증금 반환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빈 용기 보증금 제도란, 빈 용기 보증금이 포함된 제품(소주병류, 맥주병류, 청량음료병류 등)을 구입하고, 빈 병을 소매점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점검대상은 대형마트 및 편의점, 슈퍼 등 소매점이다. 빈 용기 보증금 제도 위반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환불거부 및 요일·시간 등을 정해 반환하는 경우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사회
김재훈
2017.03.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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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역주민의 비만에 대한 인식 확산과 건강한 체중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튼튼 서귀포, 건강 3ㆍ6ㆍ9’ 프로젝트(3kg을 6개월동안 감량하고 9개월 이상 유지하기) 참가자를 4월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관내 지역주민(19세 이상)으로 건강한 체중유지 및 감량하고자 하는 희망자[BMI ≥23]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시는 시민은 서귀포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여 신장, 체중 측정 후 등록하면 된다.튼튼 서귀포, 건강 3ㆍ6ㆍ9프로젝트는 서귀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
2024년 3월 이전 기사
김재훈
2017.02.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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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어선 항행 및 어로작업 자동화와 어업경영비 절감 도모를 위해 어선자동화 장비 172대를 신속히 지원한다.최근 3D 업종 기피에 따른 선원 구인난, 어족 자원감소 및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어장축소 등으로 어선 어업인들이 어선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선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어선자동화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조종할 수 있는 자동조타기 20대, 어선조업을 위해 바다에 투하했던 닻을 원격 조정기로 양묘하는 자동투양묘기 26대,
행정
김재훈
2017.02.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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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1시 30분,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재활용자원 요일별 배출제 개선방안’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대한 서귀포시민 대상 홍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서귀포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소속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토론회는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이 생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 지정토론, 플로어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김양보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요일별 배출제 시범기간 동안 종이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병류, 불연성 폐기물 품목 모두 추가 배출 필요성이 부각됐다
사회
김재훈
2017.02.27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