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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0주년 특별전시가 문화예술공간에서 일상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열렸던 설치미술가 표구철 작가의 전시가 '동백, 일상으로 스며들다.'라는 타이틀로 미도호스텔에서 1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연장 전시된다.작가가 창조한 구름물고기는 ‘가장 낮은 곳에 사는 물고기’와 ‘높은 이상향을 유영하는 구름’의 만남을 통해 4.3때 살아남은 자들이 고통 속에 머물지 않고 동백꽃이 구름물고기로 승화하여 4.3 영혼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일상의 숙박공간을 방문하는
전시
송민규
2018.06.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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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수묵화, 설치미술, 조각,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까지 넘나드는 멀티 아티스트 김석환의 초대전이 6월 9일 시작하여 7월 15일까지 열린다.자연과 영혼의 생명력을 매개하는 전천후 아티스트 김석환의 이번 전시 “ 기부& TAKE 전 ”은 매년 예술제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예술제인 17회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과 배품의 정신으로 마련되었다.이번 전시에 출품할 전시작품은 찻잔을 테마로 한 그림을 비롯해 나무에 채색한 작품, 솟대를 활용한 조형물 등 다양한 소재를
전시
송민규
2018.06.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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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관 10주년을 맞이한 소암기념관은 제주 미술 문화를 되짚어보는 의미로 제주민화를 선보이고 있다.민화는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해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를 말한다. 사람들이 복 받으면서 장수를 기원하거나, 신앙과 생활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사회 문화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소암기념관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일상의 예술, 제주민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대학교박물관의 소장품들과 함께 현재 민화를
전시
양용주
2018.05.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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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물건들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 작가 5인의 특색이 드러나는 작품들로 버려진 물건들의 재탄생과 환경 보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시가 펼쳐진다.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어린이 환경미술전 「반짝반짝 고물상」을 마련한다.이번 전시는 버려진 물건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5인의 작품을 선정, 현대에 만연한 소비문화와 남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인식해보는 어린이 환경미술전으로 선보인다.가족 단위의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환경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미술관의 교육적 기능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전시
설윤숙
2018.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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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 희노애락, 회한, 성찰, 포용, 정화, 새로움, 탄생, 소멸, 죽음.인간은 바다에 수많은 정서를 투영하고 의미를 부여한다.해녀가 바다에 투영한 정서는 무엇이었을까?해녀들은 자신의 얼굴이 빛바래어 갈 즈음에 새로운 깨달음에 들어선다. 바다가 곧 자신이고 자신이 곧 바다였다는 것을.바다는 해녀에게 숙명이 된다.생과 사, 희노애락, 회한, 성찰, 포용, 정화, 새로움, 탄생, 소멸, 죽음.인간은 바다에 수많은 정서를 투영하고 의미를 부여한다.-작가 노트 中캘리그라퍼 김효은의 개인전 가 3월 31일부터
전시
설윤숙
2018.03.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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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2018년 이중섭을 이야기한 시(詩)와 제주4·3 관련 시(詩)를 소재로 한 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 에서는 이중섭을 이야기한 구상, 김춘수, 김광림, 나희덕, 노향림, 한기팔 시인의 시와 제주4·3 관련 김경훈 시인의 시,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한 4편의 시를 전시한다.제주4·3이 전개되는 와중에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1만여 명의 피난민이 제주와 성산, 한림으로 입도했고, 1951년 말에 이르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제주도 피난민은 점점 늘어나
전시
설윤숙
2018.03.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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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해 4․3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동아시아의 제노사이드를 다루는《4․3 70주년 특별전 포스트 트라우마》와 《잠들지 않는 남도》展을 제주와 서울에서 3월 31일부터 개최한다.《4․3 70주년 특별전 포스트 트라우마》에서는 제주, 광주, 하얼빈, 난징, 오키나와, 타이완, 베트남 등에서 벌어진 20세기 동아시아의 제노사이드와 관련해 국가폭력의 상처를 조명한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영상 등 총 226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설윤숙
2018.03.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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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을 맞아 한국판 리얼리즘을 선도해 온 민중미술의 거장들의 신작이 제주에 온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3월26일부터 6월25일까지 ‘4·3 70주년 동아시아 평화인권 展 – 침묵에서 외침으로’을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요배, 김정헌, 민정기, 임옥상, 이종구 등 민중미술 1세대 거장들부터 제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며, Amemoto Takahisa(일본), Ren Dezhi (중국), Trieu Minh Hai (베트남), Tsai
전시
양용주
2018.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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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왕벚꽃이 더없이 예쁜 전농로, 따사로운 봄날 예쁜 꽃길 따라 설레는 마음 가득 담은 전시가 펼쳐진다.(사)제주문화포럼(이사장 양방주, 원장 홍진숙)은 2018년 첫 기획 전시로 ‘2018 제주문화포럼 회원 애장품展 - 전농로의 봄’을 개최한다.그림을 좋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림을 보면서 가슴 설레던 기억, 우여곡절 끝에 그림을 소장하게 된 이야기, 혹은 투자가치로서의 소장품 등 이번 ‘제주문화포럼회원 애장품展 - 전농로의 봄’은 개인의 영역에서만 보던 애장품들을 다함께 보면서 나누자는 의도로 기획됐다.제주문화포럼 회원들
전시
설윤숙
2018.03.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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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2018년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이를 추념하고자 ‘시련을 극복한 제주교육’이라는 주제로 3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 4‧3으로 인해 학교를 비롯한 교육계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으나 이와 같은 시련 속에서도 제주교육을 위해 보여준 민관의 헌신과 숭고한 정신을 다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추념의 기회를 갖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4‧3을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광복 이후
전시
설윤숙
2018.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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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외교 사진작가 서정희의 제주 4·3 70주년을 기념한 전시 ‘Red Hunt’가 펼쳐진다.제주시에 있는 갤러리 카페 다리에서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동안 담아 왔던 4·3 관련 사진들을 디지털 아트로 표현한 독특한 사진 전시이다.제주에 정착한 이후 알게 모르게 담았던 사진들이 4·3 과 관련되었던 사실을 알게 된 후 전시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작가는 밝혔다.작가는 “다시 찾은 4·3 유적지에서 담을 수 있었던 것은 밭과 나무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잃어버린 마을 그리고 유적지... 4
전시
설윤숙
2018.03.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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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묵회에서 지난 1년간 습서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소묵회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가르침을 잇는 모임으로, 선사께서 타계한 이후로는 체본을 임서하는 것을 기본으로 붓글씨를 익히고 있다.매해 봄 향기 가득한 날, 소묵회의 묵향 담은 작품도 정기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각종 임서 작품과 함께 ‘제주풍광을 쓰다’라는 주제로 자운 작품도 준비해 선보인다.또한, 서귀포소묵회, 광주소묵회 회원들도 함께 한다.전시는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서귀포에서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소암기념관
전시
설윤숙
2018.03.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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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식물을 주제로 한 20, 30대 젊은 작가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는 2018년 올해부터 지역 문화 경쟁력을 키우고 제주 예술가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대관전과 기획초대전의 성격을 합친 기획대관전을 공모, 진행하고 있다.이번 기획대관전 두 번째 이야기는 ‘식물성’을 주제로 제주에 거주하며 다방면에서 문화예술작업을 하고 있는 김국희 작가 기획, 김동기, 김소라, 김영채, 문신기, 박준석, 박혜성, 이윤주, 최재령, 한용환, 홍시야 등 제주 연고의 20-30대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김국희 기획자는
전시
설윤숙
2018.03.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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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에서, 사람에서, 늘 아름다운 것들로부터....내가 작업하는 모든 것들은 ‘위로’를 담는다. “삶 속에 음악이 있어야 하는데, 음악 안에 삶이 있었다.” 이렇게 삶의 전환점을 맞았던 송철의 작가.송철의 작가는 원래 플루트를 전공했던 음악가였다. 유년시절 플루트가 좋아 시작한 클래식 음악으로 대학 전공을 마치고 영국으로 유학 갔던 그에게,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원래 클래식을 하는 사람들은 그것만 하다 보니, 다른 세계가 어떤지도 몰랐어요.” 영국에서 우연히 한국의 스포츠 전문 언론사 특파원과 같이 쉐어하우스 생활을 하게 됐고
전시
설윤숙
2018.03.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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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작가가 풀어내는 삶과 예술에 대한 색다른 관점과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한다.제주현대미술관은 2018년 첫 기획전시로 을 개최한다.지역네트워크교류전은 지역 간 젊은 예술가들의 교류와 창작 동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매년 지속해오고 있는 전시이다. 올해는 ‘이상동몽(異床同夢)’이라는 주제로 제주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장은경, 제주작가 이유미, 서울 성북문화재단 추천 이안리 작가가 참여한다.‘이상동몽(異床同夢)’은 행동하는 장소나 처지는 달라도 생
전시
설윤숙
2018.03.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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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호 작가의 조각은 강렬한 색감과 익살스러운 표정이 특징이다. 나무와 색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가 보는 이를 매혹시킬 뿐이다.문 작가는 그저 손이 가고, 머리가 가는 대로 작업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2015년 12월호 우드플래닛 中 발췌-버려진 나무에 생을 불어넣는다. 나무 조각 위에 덧입혀진 강렬한 색감들은 충만한 생명력을 뿜어낸다.올해 81세가 된 문정호 작가는 일흔 평생 조각과는 상관없는 생을 살았다. 미술을 전공한 딸의 기획으로 문정호 작가가 품고 있던 그 안의 예술에 대한 열망과 잠재력이 세상에 선보였다.지난 201
전시
설윤숙
2018.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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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독특한 서체로 제주 4․3을 드러낸 캘리그라퍼들의 진솔한 감성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에서는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70년 전 제주섬 곳곳에 살아 숨쉬던 마을을 학살터이자 무덤으로 만든 지울 수 없는 상흔으로 남긴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고통인 제주 4․3을 예술로 승화된 방식으로 그려내 보자는데 의미를 두었다.전시에 참가하
전시
설윤숙
2018.03.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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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자란 문행섭, 그에게 바다는 삶의 중요한 부분을 공유해 온 대상이다.오는 3월 2일부터 14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2에서 ‘문행섭의 제주바다展’이 펼쳐진다.문행섭 작가는 현재 남녕고 미술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주바다를 관찰하고 그만의 시각언어로 재현한 근작 20여 점을 이번 전시를 통해 발표한다.작가는 오랜 시간 관찰하고 표현한 제주바다를 특정한 장소로 정체성을 부과하고 장소성과 역사성을 강조하고 있다.이경모 미술평론가는 “작가는 오랫동안 관찰해 온 바다의 형태적 속성과 이에 따른 작가 특유의 형태 해석을 통해
전시
설윤숙
2018.03.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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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에서는 새봄 첫 기획전으로 신진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를 개최한다.Young Pioneer展 은 이제 막 미술대학을 졸업했거나 제주 미술계 내에서 신선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전시의 장을 마련해 첫걸음을 내딛게 도와주는 길잡이 프로젝트로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매년 주제를 달리해 개최할 예정이다.올해는 ‘이아에서 길을 찾다(Navigate in IAa)’라는 주제로 제주 출신 2-30대 역량 있
전시
설윤숙
2018.03.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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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문화서포터즈(대표 양의숙)가 2018년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보형 작가의 전시를 기획해 오는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이스예나르에서 선보인다.제주의 가치를 찾고 이를 계승시키기 위해 설립된 ‘제주문화서포터즈’는 제주의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문화예술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내 삶의 의미’, ‘내 고향의 의미’에서 작품의 원천을 찾는 고보형 작가는 을 주제로 오랫동안 제주여성의 삶과 노동의 가치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추구해 온 중견 작
전시
설윤숙
2018.02.28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