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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대평리(이장 김창남)는 서귀포시 예래동과 안덕면의 경계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과 접해 있어 마을 뒤편 사면에서는 산방산·송악산·형제섬 등 서귀포 서남부의 해안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마을 서쪽 해안에 우뚝 솟은 박수기정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약 20년 전까지만 해도 대평리는 200가구 남짓 모여 사는 조그만 마을이었다. 그런데 마을의 절경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4년 전에는 빌라가 완공되면서 40여 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했다. 지금은 전체 주민이 551명인데, 이주민
문화
장태욱
2021.05.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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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와 일주도로가 만나는 대정읍 안성3교차로, 이곳에 최근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평화로를 지나 대정고을로 향하는 승용차와 대정골에서 교차로 진입하던 차량이 부딪쳐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는 것. 일대를 오가는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서 이곳은 해마다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6차례 발생했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 지방도 노선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방도 6개소에 대해 ‘2021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회
장태욱
2021.05.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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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지난 15일, 수확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주지역본부(위원장 고창균), 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지점장 고종호) 등과 함께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더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40여 명이 참석하여 제주시 한경면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특히,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에 인력 부족으로
동네방네
장태욱
2021.05.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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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6일부터 제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한남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활용한 숲해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 내에 있으며, 사려니숲길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사려니숲길은 봉개동 삼나무 숲부터 남원읍 국립산림과학원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까지 약 15㎞의 울창한 숲길로 조성됐다. 숲 해설은 해설사의 교육과 참여자의 체험을 통해 나무의 성장과 숲의 변화를 이해하고
문화
장태욱
2021.05.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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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이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농가와 수매계약을 체결한 마늘의 수매가를 ㎏당 3500원으로 결정했다.지난해까지는 대정농협과 안덕농협 등을 포함해 도내 마늘 주산지 9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마늘제주협의회가 마늘 수매가를 결정했다. 그런데 일부 농협이 지역농협별로 각각의 여건에 맞게 결정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마늘제주협의회는 논의 끝에 지역농협별로 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대정농협이 결정한 수매가 3500원은 계약가(2500원)보다 1000원 높다. 대정농협이 가격을 결정하면서, 나머지 8개 농협도 비슷한
정치·경제
장태욱
2021.05.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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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6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방역관리 추진실적 및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근 음식점 등에서의 발생상황을 분석하여 모임과 음주가 많은 주점형태의 음식점과 춤추기 등 방역수칙 위반의 우려가 있는 헌팅포차, 감성주점을 집중 관리했다고
사회
장태욱
2021.05.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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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률은 68.7%로 전년 동월대비 2.9%p 상승했다. 취업자는 3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000명 증가했고, 15 ~ 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2.4%로 전년 동월대비 3.2%p 상승했다.2021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실업률은 3.9%로 전년 동월대비 1.3%p 상승했고,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 증가했다.호남지방통계청이 ‘제주도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15세 이상 인구는 5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0.7%)
사회
장태욱
2021.05.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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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1~12일까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국립축산과학원) 등 제주에 위치한 2차 소속연구기관 3곳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하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각각 방문했다. 허 청장은 현장에서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연구현장을 시찰했으며, 감귤부문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이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사업장 등 영농현장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11일에는 제주 소재 2차 소속연구기관 3곳의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연구기관별 핵심 추진과제의 진행 상황을
사회
장태욱
2021.05.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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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과 형제섬이 눈앞에 보이는 해안마을에서 10여 명의 여성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길가로 퍼진다. 마치 바람소리 같기도 하고 새 짖는 소리 같기도 한데, 그 청아한 울림에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춘다. 연주를 하는 마당에 들어와 사진을 찍고 가는 이들도 있다.연주를 하는 사람들은 ‘혼디 오카리나 동호회’(리더 김영옥) 회원들이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마을모임지원사업 대상에 선정한 모임이다. 복지관은 모임에 연간 70만 원을 지원하는데, 회원들은 그 돈으로 배너도 제작하고 악보도 구입했다. 그리고 틈이 날 때마다 모여서 연
문화
장태욱
2021.05.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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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12일 풍랑주의보 발효된 가운데 작업 도중에 부상을 당한 섬 주민을 이송했다.우도 주민 A씨(74세, 여, 우도주민)는 12일 아침 해안에 밀려온 해초를 채취하던 중 미끄러져 왼쪽 팔목에 부상을 입고 우도보건지소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우도보건지소는 A씨가 골절을 입은 것으로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할 필요가 있다며 오후 12시30분경 서귀포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당시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선박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서귀포해경은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불량한 상황에서도 성산파출소
사건사고
장태욱
2021.05.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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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1년 1차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4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꿈드림에서는 총 41명이 응시해 초졸 5명, 중졸 12명, 고졸 24명(전체합격 38명, 부분합격3명) 등 41명 전원이 합격했다.이번 시험에 합격한 박모 군은 “대학 입시를 위하여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서귀포시꿈드림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학습멘토링을 통하여 영어와 수학 과목을 지도 받아 90점 후반의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라고 했다. 또한 강모 양은 “검정고시 시험 당일 꿈드림 선생님들이 고사장
사회
장태욱
2021.05.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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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가 소유한 색달동 ‘호텔 더본(Hotel Theborn)’의 증축계획이 삼수 끝에 제주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의 문턱을 통과했다. 심의위원들은 몇 가지 부대의견을 달고 호텔 더본의 증축계획을 수용했다. 객실수와 주차장 규모를 늘리겠다는 호텔 측의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이 열렸다.제주자치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2021년도 제 7차 회의를 열고 ‘서귀포시 색달동 2138번지 일원 호텔 더본 증축공사 개발행위허가(안)’을 심의했다. 안건은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호텔 더본의 사업장 증축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내용이다. 객
사회
장태욱
2021.05.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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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미)와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남영미)는 10일, ‘제주청소년쉼공간만들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제주청소년카페그래(대표 김신효)와 협약을 맺었다. ‘제주청소년쉼공간만들기’ 사업은 서귀포시·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행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용시설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이 같이 먹고,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제주청소년카페그래’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소재한 청소년 이용시설이다. 청소녀들에게 음료와 차, 밥 등을 2000원 이하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업체는 그동안 공익적
사회
장태욱
2021.05.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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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8283명(해외유입 860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이 163명, 경기가 127명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와 제주가 각각 24명으로 가장 많았다.24명 중 ▲19명(제주 #793, #794, #796~#811, #813)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광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795) ▲1명(제주 #812)은 해외
사회
장태욱
2021.05.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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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의 유지·관리 및 안정적인 운영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산림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2021년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산림생태관리원’(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산82-5) 근로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는 지난 12월 준공되어 5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제주 지역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의 훼손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선발하는 산림생태관리원은 ▲숲길, 산책로, 탐방로 등 조성
사회
장태욱
2021.05.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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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일행이 신대륙을 방문했을 당시, 안데스 산악지대에 잉카제국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잉카제국은 12세기에 지금의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에서 태동했습니다. 티티카카 호수는 높이가 해발 3800미터로, 배가 다닐 수 있는 호수 가운데는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안데스 신화에 따르면, 잉카의 창조신 비라코차가 물에서 솟아 태양과 달, 별과 생물을 창조했다고 전합니다.잉카문명은 이후 세력을 키워 인근 문명들을 통일하고, 지금의 콜롬비아에서 칠레, 태평양 연안까지 세력을 넓혔습니다. 그리고 안데스 해발 3400
기획·특집
장태욱
2021.05.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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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중간고사가 끝나고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5월 10일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학교2045’라는 주제로 진로 캠프가 열렸다. 이 교육활동은 서귀포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캠퍼스멘토의 진로교육팀 강사 7명이 진행을 맡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학생들은 7시간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 및 직업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다가올 환경속에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8월 10일에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 및
2024년 3월 이전 기사
장태욱
2021.05.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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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 이하 연구원)은 해녀의 주 소득원인 오분자기의 자원회복을 위해 연구원에서 생산한 오분자기 종자 14만 마리를 토평 해안을 포함해 마을어장 5개소에 방류한다고 밝혔다.오분자기는 전복과에 속하는 난대성 연체동물로 제주와 일본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전복과 비슷한데 그보다 크기가 조금 작다. 껍데기는 타원형인데 3층으로 이뤄졌고, 가장 큰 껍데기에는 6~8개의 구멍이 있다. 8~11월에 주로 산란하고 미역, 다시마, 감태 등 갈조류를 먹이로 하고 있다. 파도의 영향이 많은 암초
사회
장태욱
2021.05.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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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772명(해외유입 85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1명으로 총 11만7844명(92.2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0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5명(치명률 1.47%)이다.8일 발생 확진자는 서울이 136명, 경기가 135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사회
장태욱
2021.05.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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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이 좋지 않고 가격까지 폭락해 수확을 포기한 무밭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 무꽃이 하얗게 피었다. 월동무 농사에 실패한 농민들은 하얀 무꽃을 주제로 축제를 마련했다.7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 두수오름 서쪽에서 주민들이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어떤 이는 트랙터로 산책길을 내고, 다른 이는 현수막을 준비하고 있다. 무밭을 배경으로 축제를 열겠다는 사람들이다.올해 제주에서 월동무를 재배한 농민들은 이 마을 주민들처럼 수확을 포기하거나, 수확해도 수익을 건질 수 없었다.지난 1월에 닥친 북극한파로 동해, 무름병 등이 나타났고
문화
장태욱
2021.05.08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