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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가칭)우명창노인복지 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 차 등을 이행하고 있다. ‘우명창노 인복지관’은 우명창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 대정읍분회장(80)이 지난 2021년 ‘통큰 기부’를 하면서 추 진되는 것이다. 우명창노인복지관은 대정읍 상모리에 건립예정이다.우명창 분회장은 “몇 년전 기부한 상모리 토지는 평생 대정읍에서 살아오면서, 어르신들이 휴일과 야간 에 제주시 병의원을 다녀야 하는 불 편을 직접 목격하고, 어르신들에 대 한 복지가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에 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우 분회장은 30대 마을 청년회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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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근래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계절마다 여러 가지 종류의 꽃으로 단장하여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휴애리에 가면 남동쪽 가까이에 그리 높지 않는 오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 오름이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생길이’이다.생길이오름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지경의 오름으로, 휴애리 자연생태공원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오름의 동쪽 기슭으로는 종남천이 위미리 쪽 바다로 흘러 내려가고 있다.▲이름의 유래이 오름은 ‘생길이’, ‘생길이오름’, 또는 ‘생길악’으로 불리고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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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들어 부쩍 추억상자를 꺼내고 싶어졌을 때, 마주하게 된 한 책이 있다. 바로, 양인심 작가의 에세이로 『나때는 말이야 이렇게 놀았어』라는 책이다. 현재의 탑동지역과 산지물 등 사라져버리고 변해버린 곳들에서 작가가 어린 시절 함께 추억을 쌓았던 동네를 되돌아보며 떠올린 가족과 친구들과의 재미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구어체로 읽어주듯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책이다. 책 안에는 깅이(무늬발게) 잡는 법, 아방(아버지)과 함께 했던 보말잡기, 사라져버린 가방맨이라는 직업 등과 돗통시 이야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주
기획·특집
허지선
2023.11.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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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옛 홍로 성당이 있었던 동홍동 면형의 집은 제주 감귤의 아버지 에밀 타케 신부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상설 전시 ‘타케의 정원’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타케신부가 채집한 20여점의 식물표본과 사목 당시 쓴 18통의 서한 등으로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이 전시는 올해 5월부터 문화기획자 정민경 아우라랩 대표(34)가 국내외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타케 신부의 식물표본 등을 수집해 만든 공들인 결과물이다. 정민경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소장한 타케 신부의 구상잣밤나무·좀어리연꽃 표본 등을 관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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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가시리 마을 북쪽의 길 가운데 정자 나무가 있는 사거리는 녹산로와 원님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녹산로를 따라 북북서쪽으로 약 940m를 가면 서성로의 갈림길에 이른다.(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이 갈림길에서 동쪽 방향의 신설도로 방향으로 길을 뚫는 공사가 한창이다.)이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큼지막한 오름이 하나 바라보이는데 이 오름이 ‘병곳오름’이다.▲ 병곳오름의 위치와 이름의 유래병곳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지경의 오름으로, 가시리 마을 북쪽의 녹산로와 서성로가 만나는 가시2교차로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3.1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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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 마을의 동광 육거리에서 영어교육도시 방향으로 차를 달리다 보면 도로 남쪽으로는 어느 지점에선가부터 도로 양쪽으로 녹차밭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녹차밭 뒤로(북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오름을 보게 된다.이 오름이 남소로기이다.남소로기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오름으로, 오설록티뮤지엄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신화역사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지역의 북쪽편에 있다.▲‘남소로기’ 이름의 유래남소로기라는 오름의 이름은 ‘솔개’의 제주말인 ‘소로기, 소레기’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한경면 저지리의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3.1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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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치유』 저자이기도 한 노만 키즌스는 뼈와 근육이 굳어가는,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불치병 진단을 받게 된다.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말을 들은 그는 우연히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후로 웃는 내용이라면 가리지 않고 코미디 프로와 유머집을 보기 시작했다. 실컷 웃고 나면 통증이 없어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웃음의 효과가 떨어질 때쯤 되면 다시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더 많이 웃는 영화를 보고 유머책을 읽으며 처절하게 웃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손가락이 조금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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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이생진한 장의 지폐보다한 장의 낙엽이 아까울 때가 있다그때가 좋은 때다그때가 때묻지 않은 때다낙엽은 울고 싶어하는 것을울고 있기 때문이다낙엽은 기억하고 싶어하는 것을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낙엽은 편지에 쓰고 싶은 것을쓰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낙엽을 간직하는 사람은사랑을 간직하는 사람새로운 낙엽을 집을 줄 아는 사람은기억을 새롭게 갖고 싶은 사람이다툭 하고 나뭇잎들이 하나둘 떨어지는 언덕 비탈에 서 있다. 멀리 더 푸르고 깊어져가는 서귀포 바다의 수평선이 내려다보이고 반대방향에서는 한라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이 환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1.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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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주거 취약 계층 등과 함께 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창단한 어우렁봉사단은 현재까지 회원들의 재능을 살린 기부로 삶에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명성 회장은 어우렁봉사단 창단 당시 부단장으로 역할을 했고, 현재는 봉사단내 건축기술봉사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명성 회장(61)은 “어우렁봉사단(이하 봉사단)의 어우렁은 다 함께 같이라는 뜻이다. 나눔·기술봉사로 나뉜 봉사단은 현재 회원 72명이 활동하고 있다”라며 “봉사단은 나눔·기술봉사로 서귀포 지역 홀로사는 노인과 기초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도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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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오름은 모두 368개이다. 그런데 이 숫자는 산림청과 제주특별자치도에 등재되어 있는 목록의 숫자일 뿐, 사실상 그 외에도 오름에 포함되어야 할 만한 작은 산체(山體)들이 몇 개 더 있어서 더 조사해 보면 368개를 훨씬 넘을 것이다.이번에는 오름 목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는 오름을 소개하고자 한다.▲목록에 없는 서홍동 ‘검은오름’서귀포시 동홍동 솔오름 입구 삼거리 로터리에서 서쪽 방향의 서귀포 치유의 숲으로 산록남로를 따라 가다 보면 중간 지점에서 북쪽으로 작은 오름처럼 보이는 산체를 볼 수 있는데, 이 산체가 이번에 소개하고
기획·특집
강문혁
2023.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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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가진 힘은 크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다. 세상엔 수많은 글들이 존재하며 일상을 살아갈 때 다양한 영향력을 끼친다. 혼자서만 끙끙 앓던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기도 하고, 한줄의 글에 위로를 받기도 하며 다시 시작할 용기도 가지게 해준다. 제주 출신의 매체활용 글쓰기 전문 작가인 고영희 작가가 쓴 『세상을 만나는 나』는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서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들을 캐치하여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 글쓰기를 보여주고 있다. 내 안의 사소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보이는 인간의 마음인 희, 노,
기획·특집
허지선
2023.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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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창단한 나비봉사단은 서귀포시 성산읍지역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정덕숙 나비봉사단 단장(64·성산읍 고성리)은 “나비봉사단의 나비는 나에서 비롯된다는 뜻으로, 나비봉사단은 청소년을 위한 단체다. 봉사단 창단으로 청소년의 꿈의 공간을 향한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활활타오르고 있다”라면서 “나비봉사단은 성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공간확보 등을 위해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나비봉사단은 성산지역 청소년 활동의 공간확보와 부모역량 강화, 가족봉사단의 활성화, 체계적이고
기획·특집
강문혁
2023.10.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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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가시리 마을 지경에는 13개의 오름이 있다. 이는 서귀포시 관내 마을 단위로는 오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마을이다. 그중에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오름은 가시리 마을 북쪽 오거리 근처에 있는 ‘설오름’이다. 가시리 오거리는 중산간동로, 녹산로, 녹산로 5번길, 원님로가 갈리는 갈림길이며, 특히 녹산로와 원님로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가시로도 인근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호미를 닮은 설오름설오름은 오름의 모양새가 구부러져 있는 데다가 등성이가 비교적 길고 날카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3.10.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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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야김길웅시야허구한 날 너를 끌어안는다거저 거르는 날이 없다맹목인 이 사랑이 여태 일방통행인 걸 왜 모르랴알면서 너를 더는 껴안지 못한다사랑하므로 머뭇거리나혹여 네가 머물 것 같아 깊은 밤 잠든 숲에 앉아 네 숨결에 귀를 세우다 퍼질러지기도 했고 어느 새벽엔 네게 더 맹렬해지려 너울 치며 다가가기도 했지만 너는 나를 안아주지 않더라눈에 띄지 않아도 피는 꽃의 순간을 기다려 널 사모하는 마음 자락을 길들이려 끝까지 기다리려 한다언제든 네가 나를 꺼당겨 한 번 껴안아 촉촉한 음성으로 내 이름을 단 한 번이라도 불러다오목울대로 울어 울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0.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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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미소 짓게 만든 김홍도의 ‘어부의 낮잠’은 나를 한참이나 그 앞에서 머물게 했다. 화폭 너머 양옆에 수양버들의 나뭇가지가 드리어져 있을 것 같다. 그 사이를 내려오고 있는 작은 배가 보인다. 신분은 양반이 아니라는 추측이 든다. 강물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남자는 시동도 데리지 않고 홀로 배 안에 누워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강 상류에서 아래쪽으로 흘러가는 공간의 느낌이다. 윤슬의 모양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감이 온다. 배의 고물 쪽에선 가는 선들이 따라오고 이물 앞에 있는 윤슬은 마치 가는 풀잎들처럼 짧고 가파르게 세워져 있다.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0.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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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연구소는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농촌진흥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연구기기관으로 1991년에 설립됐다. 감귤연구소는 우수 감귤 품종을 선발하고 육종기술을 개발하며 감귤재배 기준 등을 마련해 왔다. 박석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농업연구사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감귤연구소 내 품종육종 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석만 연구사는 연내 수확이 가능한 만감류인 윈터프린스 등의 품종 개발에 참여했다.박 연구사는 “윈터프린스 종자를 키워 과실를 평가를 하고 이 과실의 상품성 등을 판단하고, 지역 적응시험 등을 실시하는데 참여했다”라면
기획·특집
강문혁
2023.10.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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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귀포 미인이라고 지었을까?시집의 제목을 마주하게 된 순간, 궁금증이 생겼다.제주도 미인이 아닌, 서귀포 미인이라고 지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어 시집을 읽어 내려갔다.서울에서 제주와 내려와 시를 집필하고 있는 양순자 시인의 『서귀포 미인』 시집은 5부 구성으로 시와 수필 총 60편 중에 시가 4부에 나눠 실려져 있으며 마지막 5부는 8편의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시가 수록된 제1부 ‘서귀포의 5월은 귤꽃들의 분냄새 요란스럽고’, 제2부 ‘꽃이 필 때는 많이 아픈거래’, 제3부 ‘그대를 만나려고 난 바람으로 살았다’, 제4
기획·특집
허지선
2023.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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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이나 바닷속에서 분출한 화산을 수성화산이라고 한다. 지하에서 상승하는 마그마가 물과 만나면 매우 격렬한 폭발을 한다. 용광로의 뜨거운 쇳물이 차가운 물과 만났다고 생각해보라. 제주 해안을 따라 10여개의 수성화산이 있다. 성산일출봉과 같은 수성화산도 다랑쉬오름과 같은 분석구와 지하에서의 모습은 다르지 않다. 다만 육상에서 분출했는지, 바다에서 분출했는지가 다를뿐이다. 다같이 단성화산으로서 제주에서는 모두 오름이라고 부른다. 최근 아이슬랜드에서는 단 일주일만에 하나의 수성화산이 바닷속에서 만들어지기도 했다. 화산을 연구하는 방법
기획·특집
서귀포신문(강순석 박사)
2023.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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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의 이름들을 살펴보다 보면 이름들이 다양하게 불리게 되었음을 보게 된다. 어떤 오름은 생긴 모양새에 따라서, 어떤 오름은 오름의 식생에 따라서, 어떤 오름은 그 오름에 큰 바위가 있음이나 큰 굴이 있음으로 인하여, 어떤 오름은 그 오름 근처에 있는 무엇인가와 연관 지어서 불리게 되기도 한다.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오름은 특이하게도 오름 기슭을 따라 흐르는 시내의 이름이 오름의 이름이 된 경우로 ‘베릿내오름’이다.베릿내오름은 서귀포시 중문동 지경의 오름으로, 중문 마을과 중문관광단지 사이로 흐르는 베릿내(천제연폭포가 있는 시내)를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3.10.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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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아름다운 건이해인가을이 아름다운 건구절초, 마타리, 쑥부쟁이 꽃으로피었기 때문이다 그리운 이름이 그리운 얼굴이봄여름 헤매던 연서들이가난한 가슴에 닿아열매로 익어갈 때몇몇은 하마 낙엽이 되었으리라 온종일 망설이던 수화기를 들면긴 신호음으로 달려온 그대를보내듯 끊었던 애잔함 뒹구는 낙엽이여아, 가슴의 현이란 현 모두 열어귀뚜리의 선율로 울어도 좋을 가을이 진정 아름다운 건눈물 가득 고여 오는그대가 있기 때문이다 시인 문상금‘가을을 탄다’라는 말은 가을을 타서 먼 바다로 가서 흰 파도를 보고 있다고 혹은 따라비 오름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0.06 09:52